전문가 교육칼럼


제목 교육자의 직무역량이 교육성과에 미치는 정도는?
작성자 sspmen
작성일자 2017-06-18
조회수 804

 

[교육칼럼] 교육자의 직무역량이 교육성과에 미치는 정도는? 


¿좋은 교육이란?

학생들이 우수한 교사에게 교육을 받아야 하는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할 때 라즈체티교수의 연구사례는 가장 적절 한 것 같습니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인 라즈체티교수가 연구한 내용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최고의 교사에게서, 최상의 유아교육을 받는다면, 성인이 되었을 , 중산층으로 계층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학생이 유아기인 학부모는 더욱 더 관심을 가질 만 합니다. 라즈체티교수는 1980년대에 미국 테네시 주에서 유치원 교육을 받은 12,000명 유아들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연구결과, 유아기때 동일한 교육기관에서도 우수한 교사에게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율이 높고, 평균소득도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합니다.


정부는 위와 같은 우수한 교사양성을 위하여 교사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유아 단계부터 학습 결손이 누적되면 고교 단계에선 손쓸 수 없이 격차가 커진다고 판단하여 201712월까지 유아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유아교사의 생애주기별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EBS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교사의 직무역량에 따라서 교육성과의 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결코 양질의 수업은 교사의 역량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진리가 EBS의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증명되고 있으며, 특히 역량기반교육과정에서의 교사직무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것도 동일한 이유일 것입니다. 결국 좋은 교육이란 좋은 교사가 전제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미래에는 교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어도 말입니다.




¿좋은 교육자란?

그렇다면 최근처럼 급변하는 사회, 경제환경에서 좋은 교육자에게 필요한 직무역량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둘째, 인재상에 맞추어 교육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교육목표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변경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교육과정 변화에 필요한 교육자 직무역량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지식정보사회,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정시모집 이나 상대평가를 옹호하거나 주장하는 교육자가 존재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사회,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학부모들이 정시모집, 상대평가를 주장하는 것은 고급정보에 대한 불균형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므로 이해하고 교육과 소통을 통하여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것이 현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자의 올바른 자세일 것입니다.

둘째, 인재상에 맞추어 교육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한정된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자는 교육목표 설정에 있어서 오류를 범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행평가나 성취평가제 개념 및 중요성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교육자는 아직도 교육기관에서 지식만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대졸사원 채용 시 100명중 2.8명이 합격하는데 면접이 5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필기시험은 19.6%로 가장 낮은 비중입니다. 역량을 평가하는 면접의 비중이 강화되고 지식을 묻는 필기시험이 가치 하락하는 현실에서도 지식만을 가르치는 과거 교육자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셋째, 교육목표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변경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자라면 교육기관 차원의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자가 교육기관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하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교과서(콘텐츠)중심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에 맞추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능력 외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역량기반교육과정에서는 학생개별적인 핵심역량 함양을 위하여는 학생중심의 교육이 가능한 교육기관 교육과정은 필수적입니다.


넷째, 교육과정 변화에 필요한 교육자 직무역량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식기반교육과정에서는 교육자는 선행적으로 학습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역량기반교육과정에서는 교육자가 선행적으로 함양된 역량(지식, 인성, 기능)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 공동체역량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면 교육자가 공동체역량부터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용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역량의 지식만 보유한 교육자는 학생들에게 지식만 가르치고 평가하려고 할 것이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역량기반교육과정이 2012년 누리과정과 20112009개정교육과정을 통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국가차원의 교육과정이 역량기반교육과정으로 변경됨에 따라서 교육자들은 얼마나 이해하고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적용하고 있을까요? 학교별, 지역별, 교사별 편차가 너무나 커서 평균을 거론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므로 독자분들의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여하튼 역량기반교육을 위하여 진지하게 자기개발을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도 존재하며, 반대로 학교환경 및 교육. 입시정책 탓을 하면서 아직도 과거방식으로 지식만을 가르치고 평가하면서 상대평가로 학생들을 줄 세우기에 만족하는 교육자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육자의 3대 핵심역량은?

그렇다면 역량기반교육과정에서 현재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은 무엇일까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인성일 것입니다. 특히 인성의 하위요소 중 정직, 책임, 배려, 공감, 소통 등의 요소들이 갖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인성 위에 교육자에게 필요한 핵심역량 3가지만을 선정한다면 첫째 의사소통역량, 둘째 대인관계능력, 셋째 자기주도학습능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의사소통역량

의사소통역량에는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경청)를 포함하여 타인이해능력과 문해력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서 듣기(경청)가 안 되는 교육자는 본인 생각만을 말할 것이며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교육자가 듣기(경청)가 적절하게 안되니 수업도 상담도 부족한 것은 당연합니다. 교육자는 보유한 지식이나 인성, 기능을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이해시키고 변화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교육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의사소통역량임이 틀림없습니다.

둘째 대인관계능력  

공동체역량의 하위요소인 대인관계능력은 사회성, 겸양심, 정서능력 여부와 의사소통역량과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자가 대인관계능력이 부족하면 사람들간의 상호관계에서 대부분의 업무가 진행되는 교육업무의 특성상 수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자가 대인관계능력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학생들과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함으로써 교수학습활동 시 상호간 신뢰형성에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셋째 자기주도학습능력

우수한 교육자는 시대나 사회변화를 통찰할 수 있어야 하며 그에 따라서 변화가 예상되는 교육정책에 맞추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직업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자 스스로가 반성적 사고를 통하여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과거 지식이나 경험을 내려놓는 업무가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교육정책에 대한 탐구나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교육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스스로 지속적으로 학습이 되어야만 올바른 교육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김정권

역량교육연구소 연구소장

에듀럭스 핵심역량교육개발원 원장

평생소득 초등1학년에 결정된다 저자

역량, 자녀성공의 핵심경쟁력 저자

교육직 종합역량검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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